반주자 사례비를 본 사이트의 구인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 중 사례비를 명시한 것들만 추려서 통계를 내었습니다. 전체교회에 대한 사례비와는 어느 정도 오차가 있겠지만 반주 사역의 특성상 그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교회 반주자는 주로 주일예배 때 반주 사역만을 한다는 점에서 사역의 범위가 목회자들과는 다릅니다. 반주자는 교회의 규모와 사정에 따라 1개에서 3개의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반주를 맡게 되는데, 사례비는 대체로 얼마나 많은 주일예배 반주를 하게 되는가에 따라 비례합니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사례비는 달라지지만, 목회자의 사례비만큼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대체로 주일예배 1개만 맡는 경우 사례비는 약 30 ~ 50만 원입니다. 주일예배 2개를 맡는 경우 35~60만 원 정도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가끔 3개 예배 반주 및 금요예배 반주를 맡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사례비는 약 70~75만 원 정도 됩니다.
이 밖에 특별 예배 등에 참석하여 반주를 해야 되는 경우도 있지만 1년에 몇 차례 되지는 않기 때문에 사례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르간 반주자가 피아노 반주자보다 사례비가 약간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