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집사의 의미 및 역할

집사는 영어로 Deacon이라고 하고, 성경 로마서에서 바울이 뵈뵈를 Deacon이라 언급한 것이 최초다. 서리집사는 한국교회에만 있는 교회직분으로 영어권 국가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Deputy deacon 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다만, 해외의 한인교회는 서리집사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서리집사의 자격요건은 교회마다 다르게 규정하고 있는데, 보통 세례교인으로 교회에 일정기간 이상 꾸준하게 출석하고 있고 가정과 교회에서 모범이 되는 성도 중에서 임명한다. 십일조 생활이나 여러 가지 다른 요소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서리집사는 향존직인 장로나 안수집사와는 다르게 임시직분으로 임기는 교회마다 다를 수 있고 보통 1년에서 2년이다. 해외의 유학생 위주의 교회의 경우 교인들이 몇년 후에는 다른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흔해 임시직분인 서리집사를 세워 교회사역을 맡기기도 한다. 

서리집사는 교회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맡게되는데, 교회의 규모에 따라 그 역할이 천차만별 다르다. 그리고 서리집사, 안수집사, 장로는 계급적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수직적으로 교회사역을 분담하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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