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가 사이트에 들어가면 세션(session)이 생성됩니다. 이 부분은 구글 애널리틱스 세션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세션이 생성되면 사이트는 사용자가 그 사이트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정보를 구글 애널리틱스 서버로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사용자가 랜딩한 페이지에서 더는 구글 애널리틱스 서버에 어떤 요청도 하지 않고 바로 사이트를 나가면 ‘이탈(bounce)’했다고 정의합니다. 즉 한 페이지만 보고 바로 사이트를 나가는 경우 이탈했다고 합니다.
bounce는 어디에 부딪혔다가 튀어 오를 때 쓰이는 단어인데, 사용자가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바로 나오는 모습이 bounce와 비슷해서 쓰이는 것 같습니다. 이탈률은 전체 세션을 이탈횟수로 나눈 값으로부터 계산합니다.
사이트의 특성에 따라 이탈률이 높을 수도 있고 낮을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 형태의 사이트는 이탈률이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탈률이 높은 것이 사이트에 따라 정상적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탈률이 낮다는 것은 사용자들의 사이트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낮을수록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