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에 어떠한 방식으로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방문하는지 분석하는 툴은 많이 있는데 그 중 구글 analytics가 분석의 질이나 다양성과 정확성에서 가장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처음 접했을 때 용어들이 낯설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용어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채널(channel)의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세션은 다른 포스트로 대체하겠습니다. 세션이 열릴 때 사용자들이 어떤 경로로 사이트에 방문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채널입니다. 그래서 채널의 수는 세션의 수와 같습니다. 세션이 시작될 때마다 유입경로를 통계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채널은 high-level 카테고리입니다. 방문자들이 사이트를 어떻게 찾았는지를 매우 광범위하게 채널을 카테고리로 별로 보여줍니다.
이러한 채널의 범주를 구글은 몇 가지로 나눴습니다. 예를 들면, organic은 구글이나 방 같은 검색을 통해 사이트에 랜딩한 숫자를 보여주며 direct는 사이트 주소를 직접 입력해서 들어오는 숫자를 보여줍니다. 이처럼 채널은 사이트에 접근할 때 organic이냐 direct냐는 식으로 넓은 범위의 카테고리로 보여줍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방문자들의 행위 등을 알고 싶은 경우 다른 low-level 카테고리들을 이용해서 분석하게 됩니다. 이러한 카테고리로는 ‘검색엔진(search engine)’이나 ‘방문자 타입(visitor type)’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검색엔진은 어떤 검색엔진으로 사이트를 방문했는지 검색엔진 별로 보여주며, 방문자 타입은 지금 세션을 연 방문자가 ‘새로운 방문자’인지 ‘재방문자’인지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브라우저의 쿠키를 끄고 특정 사이트를 방문하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방문자’로 인식하게 됩니다.